"손씻기"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건강생활 수칙으로,

올바른 손씻기 방법은 '흐르는 물'에 '비누'로 '30초 이상'

올바른 손씻기 6단계를 준수하여 씻는것이 중요하다. 연구에 의하면

올바른 손씻기를 통해 설사질환을 약 30% 즐일 수 있고

감기,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질환 발병률 약 20% 줄일 수 있다.

질병관리본부는 국민들의 손씻기에 대한 인식제고와 실태파악을 위해

지난 『세계 손씻기의 날(10.15)』을 맞이하여 손씻기 관찰 및 실험조사를 진행하였다.

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손씻기를 얼마나 잘 실천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

하루동안(2019.09.22) 공중 화장실에서 1,039명의 손씻기 실천을 관찰해 본 결과,

32.5%(338명)가 전혀 손을 씻지 않았으며, 믈로만 씻은 경우는 43%(447명),

올바른 손씻기를? 실천한 사람은 단 2.0%(21명)로 나타났다.

공중화장실의 경우, 문고리나 변기 뚜껑 등에서 건강한 사람도 질병에 감염될 수 있는 병원성균이 많으며,

특히 이번실험에서 검출된 병원성균인 '황색포도상구균'은 패혈증이나 중증피부감염, 세균성폐렴 등을

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, 화장실 이용 후 손을 잘 씻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.
 

실제로 이번 실험에서 화장실 이용 후

물로만 잠시 씻은 경우에는 상당수의 세균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으로 관찰되었고

비누로 30초이상 손을 씻을 경우 세균이 거의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.

올바른 손씻기는 A형간염, 세균성이질, 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특히 병원균이

서식할 가능성이 높은 화장실 이용 후나 음식을 준비할 때, 식사하기 전, 그리고 면역력이 약한 환자를

간병할 때에는 반드시 손씻기가 필요하다.

또한 평소 손을 잘 씻는 습관은 본인 건강은 물론 타인의 안전을 지키는

'모두를 위한 예방접종(셀프 백신)' 이기 때문에 실천이 중요하다.

<출처- 질병관리본부>